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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 뮤지컬을 듣고 읽고 보다 [No.194]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
뮤지컬을 듣고 읽고 보다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 ‘아는 만큼 보인다’는 명언이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월정액 독서 앱 ‘밀리의 서재’와 손을 잡고 뮤지컬 장르에서 최초로 선보인 도슨트북은 바로 이 명언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지컬 관객에게는 아직 생소한 도슨트북은 공연과 도서를 결합한 콘텐츠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연장에 비치된 QR 코드 또는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마리 앙투아네트>의 도슨트북을 실행하면, 오디오북이 재생되는 동시에 전자책으로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도슨트북의 탄생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다. 공연장에 지각한 밀리의 서재 담당자가 입장을 기다리던 중 옆 관객이 ‘마리 앙투아네트’를 검색하는 모습을 봤고, 세 번째 작품을 관람한다고 밝힌 이 관객은 작품에 얽힌 자세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었다고 말했단다. 이것을 통해 밀리의 서재를 통해 뮤지컬 속 배경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했고 마침내 도슨트북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 도슨트북의 제안을 받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도 공연장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고정된 서비스를 탈피한 콘텐츠라 판단해 흔쾌히 제작에 힘을 모았다.


이번 <마리 앙투아네트>의 도슨트북은 작품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된 점에 주목했다.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소개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는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오디오북을 녹음해 흥미를 자극했다. 공연 관람 전 공연장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도록 약 10분 내외로 분량을 조정한 것도 특징이다. 밀리의 서재와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번 도슨트북을 통해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 확산과 오디오북을 통한 새로운 독서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밀리의 서재 측은 공연에 도서를 접목한 콘텐츠 자체로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밀리의 서재는 앞으로도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과 도서를 결합한 도슨트북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여러 뮤지컬 작품과 콘텐츠 제작을 협의 중이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4호 2019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글 | 박보라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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