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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2019 공연관광페스티벌 in 타이베이, 대만에 부는 공연 한류[No.192]





2019 공연관광페스티벌 in 타이베이
대만에 부는 공연 한류


지난 8월 7일과 8일 타이베이 중요우빌딩 1층 궈광팅(國光廳)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 공연관광페스티벌 in 타이베이>가 열렸다. 대만 제목은 ‘下一站 藝起去韓國大學路’였는데 “다음 역은 ‘예술’ 가득한 한국의 대학로로 떠나자”는 의미였다. 이번 행사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학로 공연 콘텐츠를 홍보하여 새로운 공연 관광객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대만은 인구 2천350만 명 정도로 일본의 4분의 1, 중국의 50분의 1도 되지 않지만 한국 공연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2016년 국내 공연 관광객 수는 중국이 1,815,238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다음이 대만(291,732명)이었다. 인구수가 4배 이상 많은 일본(105,352명)보다도 세 배 가까이 많았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헤드윅>과 창작뮤지컬 <팬레터>가 대만에 소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쇼케이스에 앞서 로비에서 펼쳐진 기자 회견에서는 대만 매체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당신만이>, <난타>, <마이 버킷 리스트>가 30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공연 관광이라고 하면 넌버벌 퍼포먼스 위주로 기획되던 것에서 자막의 도움이 필요한 연극이나 뮤지컬로 확장되는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각 팀은 30분가량으로 편집된 하이라이트 공연이지만 짧은 중국어를 넣는 등 대만 관객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 공연의 역동성에 반한 대만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했다. 양일간 낮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의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에서 대만 관객들의 한국 공연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쇼케이스 전날인 8월 6일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관광공사에서 대만 여행 업자를 만찬에 초청해 웰컴대학로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고 연계 상품 지원 정책을 밝히는 등 여행사를 대상으로 좀 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2호 2019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글 | 박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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