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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PREVIEW] 4월의 클래식 [No.175]





4월의 클래식


막달레나 코제나 & 라 체트라 바로크 오케스트라
안네 소피 폰 오터,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더불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메조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가 5년 만에 내한한다. 막달레나 코제나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대표적인 성악가로, 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부인이기도 하다. 이번 내한 공연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거장 안드레아 마르콘이 이끄는 바로크 앙상블 ‘라 체트라’와 함께한다. 공연 주제는 ‘위기의 여인들’. 코제나가 2016년 ‘라 체트라’와 함께 발매한 음반 「몬테베르디」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사랑이 주는 고통과 절망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인들을 표현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작곡가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집 <전쟁과 사랑의 마드리갈> 제8권에 실린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싸움’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게 만든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곡이다. 이 곡에서 코제나는 전투사 복장으로 나타나 탄크레디와 클로린다, 해설자까지 1인 3역을 소화한다. 이 밖에도 몬테베르디의 마지막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 중 ‘버림받은 아내’, 이탈리아 현대음악 거장 루치아노 베리오의 ‘세쿠엔차 3번’,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안나의 탄식>을 근간으로 체코 작곡가 마르코 이바노비치가 쓴 현대곡 ‘아리안나가 이상해’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4월 17일
LG아트센터

지안 왕&김선욱 듀오 콘서트
중국 출신 첼리스트 지안 왕이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첼로 소나타를 연주한다. 지안 왕은 1979년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에게 발탁되어 다큐멘터리 <중국의 아이작 스턴>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미국 예일과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했다. 동양인 첼리스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에 입성한 그는 아시아 음악가와의 연대에도 관심을 보여 왔다. 김선욱과는 2012년부터 해외 각지에서 실내악 작업을 이어온 사이다. 이번에는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쇼팽 첼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를 함께 연주한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에서는 지안 왕의 보잉에 따른 음색 변화를, 피아노의 비중이 큰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에서는 두 악기가 서로를 리드하다가 어우러지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4월 15일
롯데콘서트홀

마르틴 슈타트펠트 피아노 리사이틀
독일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가 리사이틀을 연다. 2018 서울국제음악제 1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무대다. 슈타트펠트는 1997년 파리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2001년 부조니 콩쿠르, 2002년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소니클래식 전속 아티스트로 다수의 앨범을 출반하였으며, 특히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하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자신이 작곡한 작품을 발표해 온 그는 2018년 투어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자신의 곡을 소개할 계획이다. 내한 공연에서는 그가 재편곡한 바흐의 ‘샤콘느’와 ‘바흐에 대한 오마주’라고 이름 지은 12개의 모음곡을 들려준다. 이 모음곡은 바흐 평균율 곡집의 기본적인 조성 선택 구조와 같은 방식으로 12개의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4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5호 2018년 4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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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세영



러브잇 2|클리핑 0|조회수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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