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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PREVIEW] 12월 추천 클래식 [NO.171]






12월 추천 클래식





게르기예프 &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러시아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함께 내한한다. 2005년, 2012년, 2016년, 그리고 올여름에 이어 통상 다섯 번째 내한이다. ‘마린스키의 차르(황제)’로 불리는 게르기예프는 1988년부터 마린스키 극장의 음악감독을 맡아 러시아 오페라와 발레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는 데 공헌한 인물이다. 한국에서도 2005년 마린스키 오페라와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고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4부작 공연을 올려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마린스키 극장이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뿐 아니라 블라디보스토크에 개관한 프리모르스키 스테이지를 마린스키 극장 분관으로 지정, 이곳을 주축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중국·일본의 클래식 페스티벌 및 공연장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여름 평창과 통영에서의 내한 공연이 한국 및 유럽의 신인 연주자와 함께였다면, 이번 아시아 투어는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의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진용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러시아 정통의 사운드를 들려줄 프로그램은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피아노 협연에는 데니스 마추예프가 나선다. 마추예프는 1988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이후, 거구에서 나오는 강력한 타건과 열정적인 카리스마로 호평받아 온 피아니스트다. 게르기예프와 마추예프가 함께 한국을 찾는 건 2012년 런던 심포니 내한 공연 협연 이후 5년 만이다.


12월 12일

술의전당 콘서트홀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


현존하는 최고의 투란도트로 꼽히는 미국 소프라노 리즈 린드스트롬이 처음 내한한다.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투란도트>를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에 투란도트 역으로 출연한다. <투란도트>는 타타르 왕자 칼라프가 얼음처럼 차가운 중국 공주 투란도트와 결혼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 7월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투란도트>에서 리즈 린드스트롬과 호흡을 맞춘 테너 박성규가 칼라프 역을 맡는다. 서울시향이 연주하고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한다.


12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포르테 디 콰트로 전국 투어 콘서트 <클라시카>


JTBC 남성사중창 발굴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2집 앨범 「클라시카」를 발매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2017년 상반기 데뷔와 동시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2만 5천 장의 앨범을 판매하며 크로스오버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1집 콘서트가 <팬텀싱어>에서 선보인 가곡과 아리아, 가요, 영화음악 등 대중적 레퍼토리로 채워졌다면, 2집 콘서트에서는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말러 등 클래식 레퍼토리로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2월 12~13일

롯데콘서트홀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1호 2017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글 | 안세영



러브잇 2|클리핑 0|조회수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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